‘이 준’에게 다가가 출전 포기를 암시하는 이상한 거래까지 던져 버려요. 그런데 딱 마침 학교 운동장에 등장한 ‘윤 봄’의 점퍼가 벗겨지는 순간 드러난 건 새하얀 ‘백군’ 티셔츠였죠. 같은 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재규’의 표정이 한 장면을 다 설명해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