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비둘기G118821
“준이랑 재규 다정함의 결 다르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다가 끝까지 읽음.”
‘이 준’과 ‘재규’는 그 다정함의 결이 달랐어요. ‘이 준’은 드라마 멘트로도 나왔던 '우아한 무관심'처럼 선을 지키는 방식으로 ‘윤 봄’의 호흡을 맞췄고, ‘재규’는 서툴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과잉 배려로 마음을 밀보여줬습니다. 그 온도차가 '닭백숙'과 '운동회'라는 생활의 무대에서 계속 부딪히며, '봄'은 의도치 않게 감정의 중심에 서게 되었어요. 선이 필요한 사람과 선을 넘어주고 싶은 사람, 그 사이에서 ‘봄식이’가 다리처럼 흔들리는 느낌이었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