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 곁의 수상한 여인을 보고 ‘봄’이 질투와 불안을 삼키던 바로 그때, 재규는 얼버무리듯 “보험설계사”라고 둘러대죠. 완전히 솔직해질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이 다시 한 번 각인되지만, “못 기다려서 미안합니다”라는 사과와 함께 둘은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요. 어른다운 절제와 조금 서툰 질투가 공존한 대목이라 더 인간적이었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