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막상 마주한 엄마 ‘선희연’은 생각보다 차갑지도, 그렇다고 따뜻하지도 않은 사람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았고,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는 말들. 설명은 많았지만, 진짜 미안함이 전해지지는 않는 듯했어요. 그럼에도 한결이 “엄마라고 불러도 되냐??”고 묻는 장면은 참 아프게 다가왔는데요. 상처받았으면서도 아직 기대를 버리지 못한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