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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건 도대체 왜???? 라며 반문을 가지면서도
끝까지 긴장하며 보게되는
끝난 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작품이라는 겁니다
모든 캐릭터의 모든 선택을 다 존중할 순 없지만
작품을 보는 내내
극 중 캐릭터 뿐만 아니라 보는 시청자들까지도
계속해서 생존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게 만드는
그래서 어떤 선택에도 쉽게 그 선택에 대해서 응원하거나
쉽게 비판할 수 없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간의 더러운 밑 바닥부터 고귀한 희생까지
생과 사는 물론 코미디에서 기괴함까지
정말 극과 극을 달리는
그렇지만 너무 거북하거나 억지스럽지 않게 묘한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큰 역할을 해낸 명작이라 생각됩니다
혹평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1위를 지키는 걸 보면
확실히 무시할 수 없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생각해요
올해 말 헐리웃 판 오징어게임이 제작된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기대가 크면 또 실망할까 살짝 걱정도 됩니다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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