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팀 사람들이 먹잇감으로 나타나도 눈길조차 주지 않고, 강대호만을 쫓아 헤매는데요 아무리 찾아 헤매도 그를 만날 수 없던 찰나, 누군가를 죽여야 하는 상황! 그는 용궁 선녀와 마주칩니다. 강대호를 죽이지 못한다면, 그다음 죽일만한 사람이 바로 그녀인 걸까요, 기훈은 그녀를 죽일 듯 다가가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용궁 선녀가 내내 기훈을 자극하지 않았는가요. 동료들이 죽은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갖도록, 괜히 와서 시비를 많이 걸었지요. 강대호를 못 찾으니 용궁 선녀라도 죽여야 하나라고 생각했을 기훈을 생각하니, 상황이 참 웃기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