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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오징어 게임 시즌2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몇부작?

https://community.fanmaum.com/squidgame/93703275

 

오징어 게임2가 더 어렵고 끔찍한 게임으로 돌아왔다네요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투표에 들어간다는 설정 때문에 캐릭터들 간의 갈등과 대립은 더 격렬해졌다고 해요

성기훈(이정재)은 456억의 상금으로 오징어 게임의 기획자를 찾아내려고 하는데 이제 어리숙한 성기훈은 사라졌고, 시즌1의 피해자들을 위해 복수에 몰두하는 남자가 되었어요

이번 시즌2의 가장 인상적인 설정은 바로 '투표'다. 시즌1에서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후에 게임의 지속 여부를 투표로 결정했으나, 이번에는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찬성과 반대로 갈리기 때문에 당파 싸움이 더 뚜렷해졌죠

시즌1의 장덕수(허성태)는 직접적인 살해가 탈락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패거리를 만들었고 취침 소등 시간에 학살을 저지르던 장덕수 덕분에 선악 구도는 명확해졌네요

이제는 매 경기가 끝날 때마다 투표를 하기 때문에 장덕수와 같은 끔찍한 캐릭터들이 더 많아졌고 그들은 이 게임을 지속하고 싶기 때문에 나가려는 자들을 살해하려는 것뿐만 아니라 몰래 회유하고 협박하는 시도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황동혁 감독은 투표라는 제도가 민주주의로 얼마나 우스꽝스럽게 포장되어 있는지 흥미롭게 묘사했고 게임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인간의 '선의'를 믿고 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위기를 이 작품을 통해 또 한 번 실감하게 되는 것이죠

스케일이 커진 만큼 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네요

 현주(박성훈), 경석(이진욱), 박정배(이서환), 용식(양동근), 장금자(강애심) 등은 모두 시즌1의 알리 압둘(아누팜 트리파티)과 같이 인간의 연대를 믿고 있다는 점에서 미묘한 감정선을 건드리고 있어요

무엇보다 이병헌이 연기하는 프론트맨이 이 시리즈의 가장 백미라고 할 수 있고 그는 게임에 다시 돌아온 성기훈의 신념을 지켜보면서 시즌3을 가장 궁금하게 만드는 캐릭터 중 한 명이 되었다네요

오징어 게임을 멈추려는 성기훈의 행보가 마지막 7회에서 다소 어색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재밌는 작품이지만 단점을 꼽자면 시즌2 결말의 여운이 남은 상황에서 기약 없는 시즌3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죠 ㅠㅠ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 공개 시간은 26일 오후 5시 예정이며 총 7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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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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