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는 경도를 위해 또 떠납니다. 참 고구마 백 개 먹은 듯한 이 둘의 이별이었습니다. 답답하면서도 올드하다고 느꼈습니다. 이렇게 대화를 해볼 생각하지 않고, 지레 짐작해서 혼자 이별하는 방식. 참 올드하고도 올드 한 드라마 공식 아닌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