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가 얼마나 오래 지우를 마음에 두고 살아왔는지가 잘 보였어요 지우를 붙잡기 위해서 산책 챙기고 밥 챙기고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보호하려는 마음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놀이공원 통대관 장면은 설정만 보면 과하긴 한데 그래도 두사람 맘을 알게된 계기가 되긴했어요 과거 연애 장면까지 이어지면서 왜 이 관계가 쉽게 끝나지 않는지도 이해가 됐고 다음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기다려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