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우와 작당한 여비서 한 명이, 대표인 서지연이 마시는 음료에 약을 넣어왔습니다. 역시 예상대로 그 약이 서지연의 알츠하이머를 발병하게 만든 원인이었습니다. 이경도는 기자의 촉으로 여비서에게서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서지연의 커피를 정밀 분석한 끝에 디드록신이라는 약물이 검출된 사실을 밝혀냅니다. 디드록신이라는 약은 스틱 증후군 치료제로, 그렇게 문제가 있을만한 약물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