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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는 가수에서 수지님이 나온 편이었어요 돌아보면 저는 이 예능을 보고 수지님한테 입덕한 것 같아요 아이돌 시절 후 배우 활동을 시작해서 저에게는 음악적인 부분보다는 연기 쪽에 더 수지님을 생각하게 되었거든요 근데 이 프로그램에서 수지님은 배우이기 전에 가수였어요 정말 노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고민도 많고 힘들었던 부분도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롯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 시간에 팀원들과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무대를 즐기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좋더라고요 그렇게 예능을 보면서 가랑비에 옷이 적시듯이 수지님에게 조용히 스며들었습니다 이제 배우의 모습도 기다리지만 가수로서의 모습이 제일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