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 비즈니스 석에 앉아서 식사 메뉴 두 개를 시켜 먹는 한 남자. 식탐이 많아서가 아니었다. 당신의 맛 유연석이 맡은 전민이라는 인물, 그는 삿포로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 르 뮤리의 헤드 셰프네요 항공사와 르 뮤리간의 콜라보를 했나 봄? 기내식으로 르 뮤리의 대표 메뉴 두 개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나 본데 조리법 때문에 양고기가 질기고 짰나 봅니다 그는 이 메뉴가 자신의 것이라며, 간지나게 승무원에게 기내식 조리가 잘못된 것 같다며 이 콜라보 그만해야겠으니 기내식 내보내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맛에 진심인 깐깐한 셰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