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피해자 박민호의 아버지로 등장해 슬픈 부성애를 보여줬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기억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꿈에 나오는 아들과 현실로 돌아와서는 기억이 안나 슬퍼하는 모습이 마음아팠습니다. 거기에 최백호님의 노래도 함께 나오는 장면에서는 정말 눈물나왔네요. 슬픈 목소리까지 더해지니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는 장면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