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따뜻한관중D116890
윤시윤님 연기 참 잘했어요. 악역도 제대로 소화를 했어요.
윤시윤 배우는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성실하고 바른 청년의 대명사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그런 그가 <모범택시3>의 구석진 역을 맡으니, 선한 얼굴로 접근해 적의 허를 찌르는 모습이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옵니다.
맑은 눈망울로 웃다가도, 복수의 대상 앞에서는 순식간에 차갑게 돌변하는 눈빛이 압권이죠.
윤시윤이 하니까 왠지 저 복수에는 그만한 사연이 있을 것 같다는 신뢰를 보냅니다.
이제훈 배우가 날카로운 칼 같다면, 윤시윤 배우는 묵직하면서도 유연한 방패 같은 느낌을 줍니다.
두 배우의 상반된 분위기가 만나니 극의 무게감이 확 살아난다는 평이 많습니다.
역시 윤시윤, 선한 얼굴로 악을 심판할 때 오는 쾌감이 장난 아니네요.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더 넓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