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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차 부부가 아찔한 위기를 헤쳐 나가는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죠. 요즘 저의 최애 드라마에요. 사실 제가 김수현을 많이 좋아하거든요. 주말이 눈물의 여왕 보는게 요즘 낙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