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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8회 시청률 정말 대박 났습니다.
16.1% 대단한 기록이죠.
제 주위분들은 물론
드라마 재밌다고 아주 입소문 제대로 나더니,
1회 5.9%과 비교해서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인기 고공행진 중입니다.
8회는 많은 스토리가 진행 되었는데요.
기억을 잃은 해인에게
사실은 본인이 이혼서류를 작성 했었다는 사실을 밝히는 현우.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해인에게 기억해 내라고 합니다.
마침내 비수처럼 날카롭게 꽂혔던 현우의 모든 말들을 기억해 낸 해인이....
내 인생에 마지막을 니 옆에 있을 순 없다며
결국 이혼하자 말합니다.
그렇게 등장 하는 해인측 이혼 변호사는...?
두둥...
빈센조.
이렇게 보니 아주 반갑네요. 여기서 볼 줄이야 ㅎㅎ 드라마 세계관이 아주 넓습니다.
순조롭게 이혼 협상 후 순댓국집에 간 현우와 영기.
미행 따라 붙거나 호출 올 걱정 없이 밥 먹을 수 있다며,친구들이랑 술 먹다가도
장모님 전화 오면 뛰쳐 나가고
회장님 부르면 불려가고 맨날 혼밥 했었는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이혼의 좋은점만 생각하라며 현우를 위로 해주죠.
"다 알겠는데...그냥 그렇게 살고 싶었어.
그냥 해인이 옆에서 그렇게 살고 싶었어 "라고
허심탄회 하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소주 마시는 현우와
그 옆 테이블에서 현우의 진심을 듣게 된 해인이.
아버지더러 제발 정신 차리라며
모슬희는 깜빵도 다녀왔고 애도 낳았고
남의 신분 훔쳐 가지고 지금껏 살아 왔다며
사실을 알려주지만, 모슬희에 대한 믿음이 상당한 아버지는 되려 범자를 때립니다.
징글징글 하다는 악담과 함께.
탐정연구소에 모슬희와 윤은성의 모자관계 확인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맡겼습니다.
모슬희 머리끄댕이 잡으면서 뽑은 머리카락으로요..
평생 살면서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맞았다며
애처롭게 우는 범자.ㅜㅜ
서서히 마비 되는 약으로 결국 홍회장이 쓰러지고 맙니다.
혼수상태에 계실때만 회장님 법적보호자겸,
의결권 대리인이 될 수 있다며
두세달 시체처럼 누워있다가 돌아가시라는 모슬희.
그러게 왜 백서방이랑 범자의 말을 듣지 않았나요?
홍회장이 쓰러졌다는 소리에 모두들 달려왔지만
면회조차 되지 않습니다.
모슬희가 이미 모든 수를 다 써놓았죠.
홍회장의 의결권 위임장을 갱신하며,
법적보호자는 물론 모든 권리를 대응하게 됩니다.
즉 모슬희 허락 없이는 불가 하다는거죠.
홍범자 너무 연기 잘해서 마음 아파요.
홍회장은 이런 딸을 두고, 모슬희 계략에나 넘어가고... 보는 내내 천불이 났습니다.
결국 경영권 박탈 당한 퀸즈가.
기자들도 이들의 행방을 찾지 못하는데요.
과연 어디로 갔을까요?
그들의 행방은 ....
현우네 용두리군요...
8회 내내 몰아치는 스토리에 긴박감 넘쳤다가
마지막 몇분은 정말 코믹 했네요.
잠시도 채널 돌릴 틈을 주지 않는 드라마.
제가 생각해도 용두리로 가는게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그래야 스토리가 진행 되죠 ^^
퀸즈가 일동들 쭈뼛쭈뼛 되며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너무나 웃겼어요. 눈빛은 텅비고 터덜터덜..
이제부터 시작되는 용두리 한집살이.
과연 사돈네와 어떻게 지낼지 궁금해 집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해인이 시골에서 좋은 공기 마시고 좋은 음식 많이 먹으며, 꼭 건강해졌으면 좋겠네요.
퀸즈가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기대 됩니다.
토요일 "눈물의 여왕 " 같이 본방사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