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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9회 본방사수>
지난 주 예고편에서
경영권 박탈 당한 퀸즈가가 기자들의 눈을 피해서,
용두리로 향한 모습이 잠깐 나왔었죠.
이어서 진행 되는 스토리는..
집 주변에 쫙 깔린 기자들 때문에
퀸즈가들은 곤혹을 겪는 와중,
그레이스 고는 후문으로 오라며 김선화에게 전화 합니다.
"거지꼴로 쫓겨나는 재벌 패밀리~~"
기자들에게 작품 하나 만들어 보자며 조롱하는 그레이스 고.
순진하게 믿고 후문으로 왔지만,
그레이스 고는 곧바로 본색을 드러내죠.
타고 온 차며 뭐며 다 법인 꺼라고 뺏어가고
짐 몇개만 트렁크에 챙겨서 쫓아냅니다.
항의하는 퀸즈가들을 기자들이 숨어서 찍네요.
그때 등장하는 .....
백마 탄...
백색의 벤을 탄 왕자님이 구하러 왔네요.
벤으로 기자들의 시야를 완벽하게 차단하며 막아섭니다.
퀸즈가의 구원자. 그의 이름은..
백현우.
그렇게 기자들의 눈을 피해서 달린 곳은
현우의 고향 용두리입니다.
늦은 시간에 아들이 온 것도 놀라운데,
아들만 온게 아니라 퀸즈 일가를 다 데리고 왔네요. 사돈댁도 아닌, 전 사돈댁에...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전사돈댁과 퀸즈가의 저녁식사 시간.
퀸즈가 내에서도 각자 사돈댁이 준비한 저녁식사를 대하는 자세가 다 다릅니다.
범자는 역시나 야무지게 식사하죠.
국물을 한입 먹고는 눈이 휘둥그레, 정말 맛있다는 아버지.
반면 홍수철은 입맛이 없다며, 도통 음식에 입을 대지 않습니다.
이런 음식들은 못 먹겠다는거죠~철없긴 ㅎㅎㅎ
수철에게 주전자에 담긴 물을 따라 주려는데....
자신은 밀봉 되지 않은 물은 마시지 않는다며,
생수를 요청 합니다.
해인이가 한번 참으면서 그냥 마시라고 하지만,
사돈댁에서는 슈퍼에서 생수 하나 가져오겠다고 일어서죠.
거기에 대고 알프스산 미네랄 워터를 주문하는 수철.
철없는 수철이를 아버지가 따끔하게 혼을 낸 후
꼭 알프스산이 아니어도 된다며
독일이나 호주산, 아니면 피지산도 좋다고
저희는 그런 거 안가린다며, 철없음2 를 보여주네요.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이 생각 납니다.
홍해인 많이 참았다.
결국 수철의 등짝을 갈기며, 주전자 물 쳐마시라고 샤우팅 합니다. 밥상머리 교육 확실히 들어가네요.
기강 제대로 잡힌 수철.
나한테는 안그런다며 사돈댁에 황급히 해명하는 현우.
아 진짜 용두리 한집살이 어쩔겁니까~
당분간 얹혀 살아야 하는데...
재벌은 다 이런건지 철딱서니와 철이 너무나도 없습니다.
사돈댁과 퀸즈가.물과 기름처럼 다른 두 집.
과연 어떻게 될지....
저녁식사는 이렇게 마무리 됩니다.
<다음날 아침>
잡채를 만든다는 시어머니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해인이.
그럼 당근을 채썰라고 미션을 주는데요.
해인이가 언제 그런걸 해봤겠습니까? ㅎㅎ
채썬다는게 어떤건지 잘 모른다고 하자
시범을 보이는 시어머니.
굉장한 칼질 실력을 보여주자 해인의 무한칭찬이 시작됩니다.
계속 되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
무려 양손으로 계란 깨기 권법을 보여주시는 시어머니.
🐳 칭찬은 시어머니도 춤추게 하네요~
이렇게 보니 둘의 고부 관계가 굉장히 신선하면서, 앞으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잠시나마 평화로웠던 장면이었습니다.
퀸즈가를 왜 집에서 내쫓았냐며 모슬희에게 따져 묻는 은성.
해인이를 반드시 다시 이 집에 데려오겠다고
선전포고 합니다.
사랑은 참는게 아니다라며
자신을 보육원에 버리고 한번도 찾지 않았던,
잘 참는 어머니와 달리 자신은 못 참는답니다.
둘은 최종 목표가 달라요.
이렇게 모슬희와 윤은성 두 모자의 관계는
확실하게 틀어지게 되네요.
이 중요한 시기에 은성이는 의식불명인 회장님을 빼돌립니다.
한편 현우를 쫓아오는 차.
현우에게 고소 당한, 패거리네요.
차에서 내리는 덩치들... 한 둘이 아닙니다.
과연 현우는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무려 4:1입니다..
아무리 현우가 잘 싸운다고 해도 다굴에는 장사 없는데 어떡합니까...
현우의 운명은 내일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이 잘생긴 얼굴에 흠집은 금지라구요!
아우~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그럼 내일도 함께 "눈물의 여왕" 본방사수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