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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방영 된 "눈물의 여왕"
마지막 이야기는 용두리에 오다 습격 당한
현우로 끝났죠.
과연 현우는 3:1이라는 절대적으로 열악한
수적 열세를 딛고, 반격이 가능할지 궁금증을 남겼습니다.
어유~ 괜한 걱정이었네요. 현우 싸움 고수더만요 ㅎㅎㅎ
현우를 많이 기다린 해인.
얼굴은 왜 이런건지 물으면서 현우의 옷을 벗깁니다.
몽둥이로 맞았냐며 약을 발라주는 해인이.
이와중에 현우는 3:1이었다고 쉽지 않은 싸움이었는데, 예전에 복싱을 해서 맷집이 좀 있다며
속터지는 소리를 하네요.
앞으로 이런 상황이 또 생기면
무조건 도망 가겠다고 약속 하라는 해인.
미안하지만 너에 대한
나 자신과의 선약 때문에 약속 못한다는 현우.
이에 해인이는
"나를 위해서 약속하지마.
그런건 결혼 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고,
우린 그런 거 안하기 위해 이혼 한거야".
라며 선을 긋죠.
이렇게 속마음과 달리 계속 선을 그을 때마다 마음이 참 아파요.
<다음날 아침>
출근 하려는 현우.
해인이는 바빠서 밴드를 갈지 못한 현우에게
약과 밴드를 갈아 줍니다.
그러곤 배웅을 해주죠.
출근 하는 현우의 차를 끝까지 바라보는 해인이.
별안간 갑자기 차를 멈추더니 해인에게 달려오는 현우.
지금 러시아워라 밀릴 거 같다며 5분 있다가 가겠답니다. ㅎㅎㅎ눈에 보이는 귀여운 거짓말이죠~?
그렇게 둘을 슈퍼에 앉아 이야길 나눕니다.
현우가 해인에게 말해요.
"지금처럼 약 바를 일 있으면 바르고,
소독 바로 바로 하고
새 밴드로 갈았으면 우리 이렇게 안됐을까...?
지금 아는 걸 그때도 알았다면 너한테 자주 물어볼걸...
오늘 하루 어땠냐고. 요즘은 뭐가 힘드냐고.
같이 사는 동안 왜 그 한마디를 못했을까...
후회가 담긴 진심이 애틋 합니다.
부부인데도 남과도 못했던 과거의 두 사람.
그레이스 고는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모슬희가 제대로 정산을 해주지 않아서인데요.
이에 모슬희는 자신은 정산이 확실한 사람이라며,
백화점 대표자리 줄테니, 홍만대를 찾으라 합니다.
홍회장 찾느라 여념 없는 그레이스 고에게
현우와 양기가 접근 하네요.
결혼도 잘 시키지만
중매비 마음에 안들면 이혼도 잘 시키셔서,
우리 바닥에서 유명하다 말하는 변호사 양기.
중매비 마음에 안들면 이혼도 잘 시키셔서,
우리 바닥에서 유명하다 말하는 변호사 양기.
그레이스 고에게 당한
로펌 고객 리스트를 쫙 뽑아 왔어요.
국회, 검사, 법원, 조폭 등....직업도 다양합니다.
영문도 모른채 그레이스 고 때문에
이혼 당했다는 사실을 알면
이들이 가만 있지 않을거라 말해요 .
실질적으로 내편이 되어달라 말하는 현우에게
자신은 캐시의 편이라며 이와중에 딜을 합니다.
자신은 캐시의 편이라며 이와중에 딜을 합니다.
하지만 범자 선에서 손쉽게 정리 가능 했죠.
역시 범자는 그레이스 고의 천적이군요.
이로써 현우에게 포섭 된 그레이스 고.
최근 두통이 심해져서 교수에게 상담하는 해인.
시어머니는 해인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게 됩니다.
곧장 현우를 깨워 묻습니다.
"해인이 어디 아프지? 요즘 이상했다고 ...
쓰러지는 것도 그렇고, 주사 맞는 것도 그렇고."
본인이 없는 동안에는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 하므로, 사실대로 털어 놓는 현우.
해인이가 말하는 걸 원치 않아 하므로
엄마만 알고 있으라 말합니다.
아픈 며느리 생각에 눈물 흘리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젊은나이에 시한부가 된 해인이가
많이 딱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아침부터 한상 가득 차려 해인에게 반찬들을 밀어주고 챙겨주네요. 엄마 보다 더 엄마 같은 시어머니.
나비서를 용두리까지 오게 한 해인.
아무것도 모르는 해인에게
백이사님이 부정행위로 대기발령을 받았고
그 꼴을 당하시고도 회사에 버티고 계시다며 알려줍니다.
해인은 곧장 윤은성에게 전화하며,
내가 감사실을 통해 다 털었을 때 아무것도 못 잡았는데 무슨 부정행위냐 묻죠.
없는 혐의도 만들어서
백현우에게 모든걸 뒤집어 씌우고
전과자로 만들 거라는 윤은성.
해인은 일을 해결 하려 서울로 가려는데
엄마와 마주쳐요.
기자들도 많은 이때, 서울을 굳이 왜 가냐며
가족들 몫 다 빼돌려서
혼자 회사 먹으려고
윤은성과 짜고 치는거 아니냐는 막말은 합니다.
자신을 믿지 못하고 되려 오해 하는 엄마에게
큰 상처를 입은 해인.
대립하는 이때 등장한 시어머니의 경운기.
여기는 택시가 잘 다니지 않으니,
서울 갈거면 데려다 주겠다며 타라 말하십니다.
"어머니~ 그동안 감사했어요."
너 어디 멀리가냐고 별 소리를 다한다면서
눈물을 흘리고
바람이 시원한게 눈이 시리다며
흐른 눈물을 훔치는 정많은 시어머니.
참 따스합니다. 이분이 해인이의 어머니였다면
엄마 사랑 듬뿍 받고 자랐을텐데....
노랗게 익은 벼와 시원한 바람, 따사로운 햇살 아래
모든것이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지만,
그와 대비 되는 어두운 표정의 해인.
그렇게 도착한 퀸즈. 이곳에서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윤은성과 딜을 했어요.
소식을 듣고 달려온 현우.
마주친 두 사람.
해인이더러 여길 왜 왔냐 묻습니다.
" 얘기 했잖아. 이제 내 문제는 내가 풀겠다고.
난 확실하고 빠른게 좋거든."
윤은성은 시간 다 됐다며
현우가 보는 앞에서 해인이를 감싸안고 데려 갑니다.
자신이 퀸즈그룹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된 배경과,
퀸즈가를 내쫓았다는 가짜 뉴스 등에 대해
이 모든건 홍회장의 뜻이었다 말하죠.
그간의 오해를 불식 시키고자 중대발표 하겠다는 윤은성.
마지막엔 해인과 결혼한다고 발표 할 예정입니다.
" 제 오랜 친구이자 뛰어난 경영인인
홍해인씨를 퀸즈 백화점의 대표이사로 재선임 할 예정입니다."
소감을 말하려 입을 떼는 해인.
" 방금 윤은성 신임 회장님이 얘기한대로
저와 윤 회장님은 오랜 친구였습니다.
저는 그런 윤회장님.....
미리 준비한 대본엔
윤회장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적혀있습니다.
"저는 협박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어떤 혐의라도 뒤집어씌어서
감옥에 보내겠다는 협박이었으며
퀸즈 대표 자리 역시,
다시 갈 수 없고
자신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음을 밝힙니다.
또박또박 강렬하게 한자 한자 말하는 해인.
기자회견장에서 윤은성의 뒷통수를 제대로 치며,
만행을 폭로하죠.
수많은 플래시 속에서 눈을 마주하는 해인과 현우.
저 두 눈에는 수많은 감정들이 얽혀 있어요.
오직 해인을 걱정 하는 현우와
현우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그토록 숨겨왔던 사실을 밝히는 해인.
해인에게 사랑이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을만큼 소중한 거군요.
10회는 정말 역대급이었습니다.
이번 회차는 이 마지막 장면을 위해 달려왔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현우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밝혀 버리는 해인을 보며
빠른 전개 속도에 현우의 오해가 오래 가지 않아서
속이 다 시원했고,
불도저 같이 해결 하는 든든한 해인의 찐사랑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멋있다 홍해인~~!!!!👏👏👏
하...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리죠?
11화 레전드 예상 합니다. 재방도 챙겨 보면서,
다음주 토요일을 기다려 봅시다.
눈감고 일어나면 다시 토요일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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