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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 보시고 안 우신 분들 계실까요?
너무도 슬픈 연출에 안 울고는 못 버티겠더라구요.
눈물이 그냥 흘러요...😭
매 회차마다 시청자를 울리는 눈물의 여왕.
11화는 끈끈해진 가족애와 홍만대의 비자금,
심해져 가는 해인이의 병증세에 대해 다룹니다.
반전에 반전을 더한 드라마 !
<눈물의 여왕 11화 >
현우를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장에서 윤은성의 만행을 폭로하며
자신이 시한부임을 밝히고 쓰러진 해인이.
가족들은 용두리에서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옵니다.
해인이 아프다고 왜 말 안했냐며 분노하는 김선화.
부모가 되어서 아무것도 몰랐다며
우리는 그런말 할 자격이 없다고 하는 홍범준.
현우는
해인이가 부모님들이 마음 아파할까봐
어느정도 치료가 되면 말씀드리려 했다며
오해 하시지 마시라 당부 드립니다.
해인이의 어릴때 모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범준.
시한부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결국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고 말아요.
딸이 시한부임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몰랐던 부모들 입니다.
"매형...이것 때문인 것 같아요."
누나의 기를 눌러준다고 해서 부적을 들고 다닌 수철.
이 부적 때문에 누나가 병에 걸린 것 같다며
바로 부적을 찢죠.
그런 수철을 안아주는 현우.
이내 해인이가 깨어납니다.
부적 찢자마자 깨어났다고 진짜 용하다며
철없는 소리를 해대는 수철이.
"수철아..누나가 그동안 미안했다.."며
해인은 사과 합니다.
해인이는 쓰러질 때 후회 했어요.
모두에게 미안하다 말하지 못했음을...
자신에게 사과 하는 해인이를 보고
누나 정신이 안 돌아왔다며 오열 합니다.
아 곽동연 배우 연기 진짜 잘해요 🤣🤣🤣
내 마음이 힘들고 지옥이라 내새끼한테 풀었다며
후회 하는 김선화.
그 어린것이 손 내밀 때마다 한번도 안 잡아줬다고 오열 합니다.
나같은 엄마를 만나서
속끓고 스트레스 받아서 병에 걸렸어.
해인이는 의사도 모르는걸 엄마가 어떻게 아냐며
짜증을 내면서도 엄마 잘못 아니라 말해요.
돌아서려는 해인을 잡는 엄마.
비로소 이제서야 해인이에게 먼저 손을 내미네요.
많이 아팠냐며 ...
니가 그런줄도 모르고 미안하다고...
엄마가 잘못했다.. 진심으로 빕니다.
죽지말라며 계속 애원해요.
결국 해인이는 엄마의 진심을 받아들이고 꼭 안아줍니다.
엄마의 사랑이 늘 그리웠을 거예요.
온 가족이 해인이가 아프고 나서야
잘 대해주지 못했음을 후회하고 끈끈해지네요.
다시끔 가족의 사랑을 생각 하게 된 계기가
해인이의 아픔이라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지금에서야 비로소 서로를 생각하며
화목해진 가족애를 그린 에피소드였습니다.
모슬희에게
그동안 싸가지 없게 굴어서 죄송하다며
제발 우리 아버지 얼굴 좀 보게 해달라 애원하는 범자.
병실에 가자 의식을 차리고 앉아있는 홍만대.
"너 이년 끝났어 우리 아버지 멀쩡하시다고."
위임장은 이제 소용 없다고 소리칩니다.
"아버지 저년이 무슨 짓 했지???? "
돌아보는 홍만대의 눈빛은 멍....
"누구요?"
불행히도 홍만대는 모슬희가 누군지 전혀 알아채지 못합니다.
윤은성이 빼돌린 홍대만을 다시 집으로 모셔온 모슬희.
자신이 홍대만을 극진히 보살핀다는 듯이
모든 장면들은 카메라로 찍으며 기록 합니다.
날 건드리면 더 큰걸 잃게 될거라 선전포고 하는 해인.
윤은성은
자기는 이런 말 들을 줄 알면서도 설레는 사람이라며,
내 마음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넌 모른다고 고백하죠.
하지만 해인이는 다 알고 있었어요.
내가 힘들 때마다 도와준게 고마웠는데,
알고보니 자신을 힘들게 만든건 다 윤은성 너 였다고.
" 니가 사람을 대하는 방식은
날 수렁에서 꺼내주고 싶다는 이유로 거길 밀어.
그러니 널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어? "
"그럼 백현우는?
그 자식은 도망치려 했다며."
"지금 있잖아. 내 옆에. "
은성은 현우가 해인이 옆에 붙어있는 이유에 대해
비아냥 거립니다.
해인이 한테서 떨어져만 주면 원하는 걸 다 챙겨주겠다고 하죠.
"나 많이 참고 있으니깐 가라."
인내심 최대로 참고 있는 현우.
현우가 한번 봐줬는데도 달려들어서
결국 한대 맞은 윤은성.
쯧. 그러니까 왜 덤벼!!!!!
니가 별짓을 다해도 주구장창 해인이 곁에 있을거라 말합니다.
홍만대의 정신이 살짝 돌아온 걸 보고
모슬희는 비자금의 행방을 물으며 호통 칩니다.
창문 너머로 드론이 이 장면을 찍고 있었어요.
비자금 관련해서 그레이스 고를 용두리에 부른 현우.
홍만대의 비자금 9천억이 한국에 있을 거라 예상 합니다. 비자금 명의는 모슬희구요.
"그년이 그걸 다 꿀꺽한거야?"
"그건 아닌듯 아직 찾고 있더라구."
그레이스 있는 자리에서 이 얘길 해도 돼?
"저는 귀순 했다구요. 저 믿으세요."
퀸즈갤러리 진관장이 5천평짜리
물류창고를 지었다며
거기에 비자금을 쌓아뒀을거라 예상 합니다.
아주 큰 정보를 물어다준 그레이스 고.
<비자금 단서를 찾기 위해 위장잠입>
그레이스 고는 부동산 업자,
퀸즈가는 이런 대형창고가 필요한 도매상들.
홍콩에서 들어온 돈으로 그림을 비싸게 사서
돈세탁 한다는 정황들을 알게 됩니다.
현금의 양이 어마어마 할텐데
비자금은 대체 어디 있을까.....
<마지막 엔딩, 추격전>
차 가져올테니 비 맞지 말고
여기서 기다리라며 뛰어가는 현우.
"현우씨 벌써 왔어? "
현우가 손을 내밀자 그 손을 잡고 일어납니다.
먼저 현우의 옷 소매도 살풋 쥐며,
맛있는 거 먹자고 해사하게 말해요~
차에 탄 현우와 해인이.
해인이는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현우를 바라봐요.
하지만 저번부터 현우를 미행하는 차가 따라 붙습니다.
미행하는 뒷차를 따돌리려 추격전 시작.
해인이는
경찰에 신고하자며 저번에도 그랬다며! 라고
말하고 앞을 보는데........
... 현우.....?
그럼 해인이의 옆엔.....누구?
창가에 비치는 얼굴은 윤은성입니다.
연출 미쳤다!!!! 진짜 소름 돋았네요.
윤은성을 현우로 착각한 해인이..
해인이의 병 증세가 심각해졌죠.
11화 엔딩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
해인이를 데려간 윤은성,
그런 은성을 현우로 착각한 해인이,
눈 앞의 해인이의 모습을 바라보는 현우까지.
미쳤다 이 관계!!!진짜 드라마다!!! 흥미진진 그자체.
이제 대략적인 사건들과 큰 그림들은
얼추 그려진 것 같습니다.
퀸즈를 되찾기 위해 퀸즈 일가들의 반격이 시작 될 것 같아요.
남은 5화도 열심히 달려 봅시다!
일요일 함께 본방사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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