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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가 보면서
와닿던 부분들도 있고
마지막에 노년백현우를 천사가 되어
데리러오는 홍해인 장면도 그렇고
참 다시금 부부라는 거 생각하게 되었네요 처음과 다르게 부부생활이 오해하면서 서로 미워하고 서운해하고 하는게 참 현실적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