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녀는 한국에 돌아오고, 통일 문제에 그동안 관심이 없던 그가 참석한 평화 통일 집회에서 ‘장준익’은 성당에서 누군가의 총을 맞고 쓰러지게 돼요. 총을 쏜 이는 군인 출신의 괴한. 그는 마지막 순간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간첩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