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백산호'가 어딘가의 의뢰인에게 전한 말 한마디가 모든 분위기를 전환시킵니다. “그 여자는 내가 맡겠다.” 그 여자는 바로 ‘서문주’일지도 모르죠. 그가 지켜야 할 존재, 그리고 사명을 함께하는 운명의 동반자로 향하는 복선 같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