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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갈 때 어떠한 사건을 통해 혼자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잖아요. 친구들도 있고, 가족도 있고,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도 있지만, 어떤 사건을 겪었을 때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 거요. 있어서는 안 되는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소리를 듣게 되죠."
모 감독은 최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논리적이진 않고 감정적인 건데, 어느 순간 드는 아무도 없는 느낌, 공허한 느낌"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느낌을) 누구나 다 겪는다고 생각한다"며 "그 순간의 감정이 전달되고 그 사람들을 위로하는 드라마를 만들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해서 만든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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