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박희순 배우도 그렇고 원진아 배우의 연기도 좋아요.

 

박희순 배우도 그렇고 원진아 배우의 연기도 좋아요.

 

박희순은 사법부 권력의 정점 강신진으로, 직접 판결문을 쓰지 않아도 전화 한 통·눈빛 한 번으로 재판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인물을 서늘하게 그려냅니다. 대사 양이 많지 않은 장면에서도, 천천히 말꼬리를 끌며 상대를 압박하는 톤과 미세하게 웃는 표정만으로 “이 사람은 절대 만만하게 보면 안 되는 권력자다”라는 느낌이 살아나요.

원진아 역시 기자 송나연으로 등장해, 정의감만 앞서는 캐릭터가 아니라 현실 감각이 있는 언론인으로 그려지는 점이 좋았습니다. 이한영이 박혁준 사건을 여론화해 달라며 먼저 손을 내밀고, 나연이 냉정하게 조건과 위험을 따져 보면서도 결국 동행을 택하는 흐름 덕분에, 둘의 공조가 “판사+기자물” 특유의 긴장감을 잘 살려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3화는 지성의 몰입도 높은 법정 연기 위에, 박희순의 다크 카리스마와 원진아의 단단한 존재감이 받쳐주면서, 드라마 초반 톤을 단단히 잡아 준 회차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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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존경스러운햄스터H117015
    박희순님 연기력 대박이에요. 지성님과 박희순님 존재감이 드라마 완성도를 더 높혀주는것 같아요
  • 초록귤
    속도감 있는 전개가 답답함을 없애줘요
    지루할 틈 없이 흘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