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엔 의외로 ‘유세희’가 있었어요. 운동화를 선물받고 웃던 그녀가 “우리 집은 사위가 아니라 머슴을 원한다”라고 못을 박는 장면에서 전생의 파국을 이번 생에서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이한영’의 대답이 또렷해졌거든요. “내가 ‘해날 로펌’을 갖게 해준다고 했잖아요. 날 믿어보라”는 말.... 관계를 갈라서기보다 다른 선택지를 남기는 태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