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안개꽃U116985
강신진은 비리를 윗선에서 만들어내는 인물이지요. 권력과의 결합으로 사회악을 조장해요
안내상과 밥을 먹는 자리인데 말보다 행동이 더 무서웠는데
일부러 크게 먹고 분위기를 누르면서 아무렇지 않게 말 던지는 게 더 압박처럼 느껴졌어요
아랫사람만 탓하는 건 주인 된 도리가 아니라는 말도 겉으로는 그럴듯한데 속뜻은 다른 방향이라서
결국 선택은 젓가락 쥔 사람 마음이라는 말로 책임을 넘기듯 정리하는데 이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웃으면서 길들였다고 말하는 장면은 이 인물이 얼마나 계산적인지 확실히 보여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