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병원을 빠져나온 ‘곽순원’은 ‘강신진’을 찾아가고, 그 과정에서 ‘김진한’이 먼저 마주칩니다. 망설임 없이 휘두른 칼, 그리고 ‘김진한’의 사망.
더 소름이었던 건 ‘강신진’의 태도였습니다. 전혀 동요하지 않은 채, 마치 이미 예정된 일처럼 받아들이는 모습. 이 장면에서 ‘강신진’은 판사가 아니라 조종자처럼 보였습니다.
이후 이야기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두 사람의 왜곡된 관계가 드러납니다. 과거 재판에서 ‘강신진’은 ‘곽순원’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이후 그를 자신의 심복으로 길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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