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배수 배우가 진짜 반전 담당이더라구요 처음엔 재이 옆에서 소박하게 밥 해주고, 허름한 사무실에서 앞치마 두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인간적이라 그냥 푸근한 조연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장례식장에서 갑자기 살아 돌아와서 한울, 독고랑 얽히는 큰 전환점이 되는 거라 소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