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이와 석희 아버지와 어머니 형근이가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분위기기 이상하자 눈치 빠른 형근이가 김을 가족들에게 다 나눠준후 할아버지께 마지막으로 김한장을 주며 '할아버지 화내지 말고 만수무강하세요' 라고 할때 넘 귀여웠습니다. 가족들 분위기 안좋을때는 드라마에서도 아이가 분위기를 풀어주는 것 같아서 흐믓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