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원경은 간만에 제대로 된 사극 같아요 추천합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꾼 아내 이야기와 새 나라를 세웠으나 혼란을 야기한 아버지 이야기

그리고, 가장 높이 올랐으나 절대 권력은 갖지 못한 남편이자 아들 이야기

정말 다채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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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 사람을 중심으로 애증의 왕실 가족 서사가 펼쳐지는데

한국사에서 워낙 유명한 사건이기도 하겠지만 원경왕후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이전 서사는 자세히 안나오더라구요

제1차 왕자의 난, 제2차 왕자의 난을 비롯해 주요 역사를 한번 공부해야 하네요

영실과 채령이 후궁이 되는 스토리까지 속전속결로 빨라서 좋았어요

요즘청춘 퓨전 사극과 달리 정통 사극처럼 연출되어 좋았고

풍경이 아름다운 촬영지들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계속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