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최종회에서 학질로 죽음 맞은 차주영님 "나고 죽는 것은 하늘의 일"

최종회에서 학질로 죽음 맞은 차주영님 "나고 죽는 것은 하늘의 일"

 

최종회에서 밤낮없이 성녕대군 병간호에 매진하는 원경에게 방원은 “눈 좀 붙이셨소?”라며 걱정스럽게 물었고 방원은 “성녕은 내가 돌볼 터이니 중전은 가서 좀 쉬시오”라고 말하며 수건으로 성녕의 얼굴을 닦았어요
 
원경은 “성녕을 낳고 전 하늘이 전하와 저를 갈라놓지 않기 위해 이 아이를 보내셨다 생각했었습니다. 해서 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두렵습니다. 이 아이를 잃을까. 정말 두렵습니다”라며 방원에 품에 안겨 눈물을 보였어요
이후 성녕대군은 세상을 떠났고 원경은 아들을 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죠 ㅠㅠ
 자식들을 부른 방원은 “성녕군에게 다들 마지막 인사를 하거라”라며 울음을 참으며 말했어요
 
왕위를 세종에게 물려준 방원은 원경과 함께 개경으로 떠나자고 청했고 이방원은 "그대가 있어서 여기까지 왔지. 만일 여인이 왕이 될 수 있었다면 그대가 나보다 더 훌륭한 군왕이 되었을 거”요이라며 원경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어요
 이를 들은 원경은 "내가 탐한 것은 권력이 아니라 세상이었다"라며 소신있게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언급했죠
 
개경으로 가던 중 원경은 학질에 걸렸고 상태는 손 쓸 수 없을만큼 심각해졌어요 ㅠㅠ
 이방원은 "내가 그대를 이리 만든 것이 아닌가"라며 안타까워 했고 원경은 "나고 죽는 것은 하늘의 일이다. 전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어 좋다"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평온함을 유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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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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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적인자몽Q116955
    내가 탐한 것은 권력이 아니라 세상이었다 는 말 멋있어요. 원경의 솔직한 마음 고백 감동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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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한코코넛K117058
    정말 원경왕후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기품있고, 생각이 깊게 느껴졌어요. 정말 여자가 왕이 될 수 았었던 조선이라면 성군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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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오렌지U46343
    죽음앞에서는 장사가 없다는 말 생각하며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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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인라임W126852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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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사포딜라S117061
    원경왕후 마지막까지 정말 너무 슬펐어요. 내가 탐한것은 권력이 아니라 세상이었다고 대사 하나하나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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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력적인참새R185626
    원경왕후의 마지막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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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쿵하는앵무새R207024
    정말 슬프네요 연기까지 너무 잘하셔서
    대사도 너무 슬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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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치있는계단A227634
    내가 탐한것은 권력이 아니라 세상이였다 참 마음에 남는 대사입니다. 역사를 다시 보게 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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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키위I125550
    대사가 멋지더라구요
    고백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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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기린E211601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원경의 마음이네요 솔직히 원경이 왕되었으면 이방원보다 잘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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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운독수리X120607
    정말 슬프네용 ㅠㅠ
    원경 마지막 슬펐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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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란한거위M210498
    주영님 원경왕후 마지막까지 인상깊은 연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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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한블루베리Z120645
    정말 원경 감동적이유 ㅠ
    안타까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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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려한백합I120974
    정말 마지막에 ㅠㅠ
    정말 슬프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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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강아지F221203
    정말 그 마음이..ㅠㅠ
    넘 알아서 아프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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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사슴T221216
    슬펐어요 ㅠㅠ 정말..ㅠㅠ
    마지막 순간 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