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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을 내내 보면서, 이방원이 정말 야속했어요.
지혜롭고 성군같은 자질을 타고난 부인에게 질투하고, 후궁 품으로만 그 찌질함을 풀려고 가는 정말 조강지처를 멀리하는 왕같이 보였어요.
물론 똑똑하긴 했지만, 외척을 멀리하라는 이성계의 조언을 받아 너무 했어요.
남동생들 다 죽이고, 이런 미래였다면 원경왕후는 본인의 남편을 왕으로 올린걸 후회했을듯 싶어요.
암튼, 마지막 자막이 조선의 기틀을 잡은 원경왕후..이방원의 아내이자 세종대왕의 어머니로만 알려진분 역사서에 이름조차 없다니..
하긴 명성왕후는 민자영이라는 이름이라도 알지...
원경왕후는 민×× 이름이 있을텐데, 여흥부원군의 딸 민씨로만 우리는 성하고 호만 알았던 거네요.
너무 조선이 남자들의 시선에서 역사서가 기록되었나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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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정한코코넛K117058
신고글 원경왕후 정말 제왕의 자질을 타고났는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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