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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떠나기 전날 밤
구덕을 눈여겨봤던 산적떼가 주막을 습격하고
태영의 아버지를 살해합니다.
하..저 산적놈의 시키...
그것도 모자라 옥태영아씨까지
구덕을 구하고 본인은 죽어버립니다.
1화에 스토리가 엄청 많이 담겨있는데 쑥쑥 지나가서 진짜 몰입해서 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