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노비 임지연, 연지곤지 찍고 시집간다

노비 임지연, 연지곤지 찍고 시집간다

 

노비였던 임지연이 현감댁 맏며느리가 되죠

곱디고운 활옷을 입고 연지 곤지를 찍은 채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는 옥태영에게서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새색시의 수줍음만이 느껴지고 있고 늠름한 표정으로 옥태영을 바라보고 있는 성윤겸은 과연 옥태영의 비밀을 알고서 백년가약을 맺게 된 것인지 궁금해지는 상황.

여기에 이 혼례식을 지켜보는 하객들 사이 천승휘의 모습까지 포착되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오래도록 연모했던 여인이 자신과 똑 닮은 얼굴을 한 다른 사내와 결혼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그의 슬픈 눈빛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죠 ㅠㅠ 정인과 같은 얼굴을 한 사내와 부부가 될 가짜 옥태영, 하나의 얼굴을 한 두 남자 천승휘, 성윤겸의 기구한 사연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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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사랑스러운토끼C243805
    연지곤지 찍은 모습도 예쁘네요 남주가 1인 2역인가요?
  • 탁월한원숭이U116517
    스토리 너무 재밋어요 요즘 챙겨보고있어요 
  • 현명한장미Q129279
    노비인거 끝까지 숨길수 있겠죠
    갈수록 흥미진진해져요
  • 고귀한뱀H207599
    어쩌다가 저렇게 이어진걸까요. 한복 차림이 너무 예뻐요
  • 이끌어내는고라니M207196
    이렇게 시집가는군요.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 art.m
    1인2역 남주 신선했어요~
    임지연님 전통 한복 넘 잘어울리네요
  • 대담한크랜베리Z212269
    둘이 이렇게 바로 결혼할 줄은 몰랐어요!!
    전개가 확실히 빨라서 재밌네요
  • 강인한사과G125841
    진짜 속전속결이었네요
    임지연님 너무 예뻐요
  • 사랑스러운토끼X220005
    윤겸의 비밀을 품고 결혼했지요 결혼식장에 나타난 승휘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