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시판 TOP 50
‘옥씨부인전’ 추영우의 ‘1인 2역’에는 친동생이라는 비밀 병기가 숨어 있었다.
추영우는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에서 돈도 인기도 쓸어 모으는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와 현감 성규진(성동일)의 맏아들 성윤겸으로 1인 2역으로 활약 중이다.
천승휘는 자유로운 영혼의 예인으로, 풍부한 감수성과 타고난 예술성을 자랑하는 ‘조선의 아이돌’이다. 구덕(임지연) 앞에서는 이른바 ‘댕댕남’으로 변해 순정을 바치지만,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지 않는 모습으로 조선의 ‘직진 남주’로 떠오르고 있다.
성윤겸은 천승휘와는 정반대의 인물. 출중한 무예 실력을 지닌 성윤겸은 남다른 카리스마와 차분함을 가진 인물로, 가짜 옥태영(임지연)의 영민함과 기개를 알아보고 자신이 성수자라는 사실을 밝힌 후 구덕과 가짜 혼례를 치른다.
‘옥씨부인전’은 배우들의 호연과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로운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시청률도 껑충 올랐다. 닐슨코리아 기준 4.2%에서 출발한 드라마는 4회 기준 8.5%까지 치솟으며 시청률이 2배 넘게 뛰었다. OTT 시청 비율이 늘어나면서 시청률이 인기와 화제성의 무조건적인 척도는 아니지만, 이같은 수치의 상승은 ‘옥씨부인전’을 주목하는 시청자들이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는 가장 정확한 방증이기도 하다.
임지연과 함께 ‘옥씨부인전’의 한 축을 이끌고 있는 추영우의 1인 2역 치트키는 친동생 차정우다. 천승휘와 성윤겸이 한 프레임에 잡히는 장면이 많아지면서 추영우의 대역이 필요했고, 추영우와 얼굴, 체격이 비슷한 차정우가 그의 대역으로 낙점된 것.
차정우가 친형 추영우의 대역을 맡고 있다는 것은 ‘옥씨부인전’ 메이킹 필름에서 공개됐다. 16일 공개된 ‘옥씨부인전’에서는 추영우와 차정우가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추영우는 “정우야”라고 다정하게 동생을 부르며 자신과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대역인 동생과 동작 등 연기 호흡을 맞춰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차정우는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형 추영우와는 3살 차이가 난다. 추정우라는 본명 대신 성을 바꿔 차정우라는 활동명을 쓴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기대작 ‘비밀사이’에 전격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비밀사이’는 동료 간의 복잡한 로맨스를 다룬 웹툰으로 드라마화 주인공이 누가 될지에 큰 관심이 쏠렸다. 극 중에서 차정우는 상처와 아픔을 겪으며 성장하는 인물 수현을 연기한다.
연예계에서는 수많은 연예계 형제 자매들이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다. 서로 좋은 시너지를 주고 받으며 밀고 끄는 연예인 형제들이 사랑받고 있는 가운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영우와 신선한 마스크로 정식 데뷔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차정우가 연예계에서 어떤 기분 좋은 ‘형제의 난’을 일으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작성자 열정적인라임W116452
신고글 '옥씨부인전' 추영우, 1인 2역의 비밀…'대역' 친동생 차정우 있었다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