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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부인 자모당 일인자라
권력의 중심에있는 무자비한 인성인줄 알았더니
팔려갈뻔한 막심을 빼내
태영에게 넘겨주는 의외의 인성을 보인네요
태영은 훗날 꼭한번 은혜를 갚겠다고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