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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사극도 특별하게 만드는 박지숙 작가의 따뜻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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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도 특별하게 만드는 박지숙 작가의 따뜻한 시선

 

2006년 4부작 드라마 도망자 이두용으로 데뷔한 박지숙 작가는 이후 히어로, 내 생애 봄날, 엉클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집필하며 꾸준히 활동했죠

 사회 문제를 다룬 히어로부터 멜로 드라마 내 생애 봄날까지 여러 장르를 섭렵하면서도 특유의 따뜻한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어요

 

옥씨부인전 또한 그간 박 작가가 보여준 휴머니즘이 특별함을 만들어내고 있다네요

 노비에서 아씨로 신분을 탈바꿈할 수밖에 없었던 주인공 옥택영의 인생사가 유발하는 흥미도 있지만, 노비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을 이어나가며 감정의 깊이를 더하는 천승휘와의 로맨스도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어요

 

여기에 외지부가 된 옥택영이 돕는 또 다른 노비의 이야기부터 성소수자 단체인 애심단이 역모로 몰리는 과정에서 들여다본 그들의 아픔까지. 옥씨부인전을 채우는 약자들의 사연이 이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네요

 장르는 다르지만, 박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이를 통해 전달되는 의미 있는 메시지가 여느 사극과는 다른 재미를 유발하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성소수자 이야기가 뜬금없다고 지적하기도 하지만, 소외된 이들의 아픔을 놓치지 않는 박 작가가 어떤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을 설득할지 기대를 모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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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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