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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은 “내 형수님을 지킬 단 하나의 방법은 형님이 돌아오는 것이다. 난 날이 밝는 대로 형님을 찾아나설 것이다”라며 오랫동안 소식이 없는 형 윤겸을 찾아 나섰다.
도겸은 윤겸 대신 그와 꼭 닮은 승휘(추영우 분)를 7년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워했다. “그때 외지부 마님이랑 같이 뵈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청으로 가는 배에 타고 계셨어요”라는 만석(이재원 분)의 제보에 도겸은 서둘러 청나라로 향했다.
청나라를 헤맨 끝에 도겸은 힘들게 살고 있는 형 윤겸을 만날 수 있었다. 도겸은 “형님, 이제 집으로 가요”라고 울먹였지만 윤겸은 사연이 있는 듯 의미심장한 표정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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