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곁에 있어 주세요, 서방님"…'옥씨부인전'

곁에 있어 주세요, 서방님"…'옥씨부인전'곁에 있어 주세요, 서방님"…'옥씨부인전'

 

송서인은 "걱정한 것입니까? 나 납치됐을까 봐?"라며 물었고, 구덕이는 "아니오. 떠나셨을까 봐. 제가 그리 말해서 화가 나서 가신 줄 알았습니다"라며 털어놨다.

송서인은 "내가 가긴 어딜 갑니까. 백날 못되게 해봐라. 내가 어디 가나"라며 못박았고, 구덕이는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사랑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이런 행복을 느껴본 적이 없어서 이리 좋은 날들이 내 것이 아닌 것만 같아서 잘못될까 봐 사라질까 봐 깨어나면 다 꿈일까 봐 너무 두렵고 겁이 납니다"라며 고백했다.

송서인은 "저도요. 불안하고 두렵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싸우지 말고 더 잘 지내면 되죠. 자꾸 갈 데도 없는 사람한테 가라 그러지 말고"라며 전했고, 구덕이는 "가지 마세요. 제 곁에 있어주세요, 서방님"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송서인은 구덕이를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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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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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직한미어캣R218438
    이제 승휘 없이는 안될거 같아요
    태영옆에서 오래도록 성윤겸으로 함께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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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강아지H218103
    마지막 영우님 사진 너무 멋있어요
    눈에서 꿀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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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끌어내는고라니M207196
    둘 사랑하게 해주세요~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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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재적인팬더Z127119
    두분 케미가 너무 좋더라구요
    두분이 나올때면 집중하고 보게 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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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한사과G125841
    여기 너무 애틋해요
    태영이가 드디어 마음을 인정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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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토끼X220005
    다시는 둘이 헤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