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안방 적시는 촉촉한 감정선

JTBC ‘옥씨부인전’© 경향신문

12회 상상임신 절망감

첫 사극 디테일한 조율

김재원과 로맨스 먹먹

배우 연우가 가슴 아픈 눈물 연기로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JTBC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12회에서는 자신과 얽혀 있는 모든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도겸(김재원 분)과 급속도로 냉랭해진 미령(연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차갑게 대하는 도겸을 이해하면서도 달라진 그를 아프게 바라보는 미령의 눈빛과 복잡한 감정들이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회임한 것이 상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령은 절망감에 빠졌고, 그동안 아이를 위해 준비했던 물건들과 태교 일기를 정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만들었다.더 이상 자신을 믿지 못하는 도겸이 회임 사실마저 속였다 생각할까 서신을 남기고 떠난 미령은 기방으로 향했다. 이후 그곳에서 마주친 도겸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진심을 솔직하게 전했고, 아픈 내면을 애절함과 담담함으로 그려내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이처럼 연우는 처음 도전하는 사극에서 상황에 따라 변하는 캐릭터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미세하게 떨리는 몸짓, 눈빛 연기로 표현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어떤 여운 깊은 연기를 선보일지 연우의 활약상에 기대가 모아진다.

상상임신이었다니 의외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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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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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자두A124154
    정말 반전이었네요... 상상임신... 그리고 미령의 아픈 속내~~~
    옥씨부인전이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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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사포딜라S117061
    미령이가 상상임신이었다니 정말 놀랐어요. 미령이의 과거도 나와서 더욱더 그 인물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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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강아지H218103
    연우님 갈수록 연기가 느는거 같아요
    감정선 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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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기있는해바라기I211688
    감정을 표현하는 미세한 몸짓 이런것들이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늘 보면서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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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한코코넛K117058
    정말 상상임신은 반전이었어요. 미령이가 정말 많이 도겸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컸나봐요. 둘이 사랑하는 마음을 그래도 나중에는 깨달아서 다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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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
    상상임신 정말 반전이였어요 ㅠㅠ
    연우님 이제 정말 배우로 정착하신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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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직한미어캣R218438
    연우님 갈수록 감정선도 좋아지는거 같고~
    연기도 편안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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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강아지H218103
    상상임신은 정말 의외였어요
    연우 눈물연기 잘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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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끌어내는고라니M207196
    너무 안타깝네요~ 드라마 잘 보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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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적인라임W116452
    너무 안타까웠어요 얼마나 
    간절하면 상상임신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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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인한사과G125841
    미령이 울때 슬프더라구요
    아기 위해 일기도 썼는데.. 안타까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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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스러운토끼X220005
    미령이의 상상임신 예상못했어요 도겸이랑 서로 속마음을 털어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