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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을 숨겨줬다는 이유로
다리를 분지르고 얼굴에 낙인을 새긴 소혜
진짜 너무 못되었어요
태영은 미안함에 눈물로 사죄합니다.
살아있으면 됐다고 그런 태영을 감싸안는 예전 식구들 ㅜㅜ
너무 감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