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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추영우 배우를 비롯해 진혁 감독과 박지숙 작가가 극중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 대사를 꼽았네요
노비 구덕이부터 마님 옥태영까지 다이내믹한 삶의 굴곡을 그리며 다시 한번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는 임지연님은 1회에서 구덕이와 아버지 개죽이가 도망치는 장면을 꼽았어요
“눈밭을 헤치면서 추운 겨울날 고생했던 기억이 커서 그 장면의 그림과 감정이 가장 기대가 됐는데 기대 이상으로 담긴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고
반면 옥태영을 향한 절절한 순애보로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일렁이게 한 추영우님은 6회 천승휘의 대사 중 완벽한 결말입니다라는 대사를 골랐네요
“승휘에게 완벽한 결말은 본인의 눈앞에 보이는 행복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의 웃는 모습이었다는 것이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무엇보다 승휘다워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각별함을 표했어요
진혁 감독은 7회 옥태영이 천승휘를 향해 이리 좋아하시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요라고 말한 박지숙 작가의 주옥 같은 대사를 언급했네요
“저는 이 대사가 사랑이라는 감정과 희생을 아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임지연 씨에게 특별히 그 대사에 느낌을 담아 강조해달라고 부탁했던 게 떠오른다”고 설명했고
박지숙 작가는 1회에서 옥태영이 천승휘와 처음 만난 날 언덕 위에서 공연을 내려다보며 사는 게 힘드니까요. 이런 걸 보는 동안에 한시름 잊는 겁니다라고 한 말을 떠올렸어요
“예인인 승휘에게 깨달음을 주는 구덕이의 대사다. 하루하루 수고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잠시라도 시름을 잊게 해주는 것. 작가가 드라마를 쓰는 이유와도 같아서 좋아하는 대사”라고 덧붙였네요
감독님, 작가님, 두 주연배우가 꼽은 최고의 장면과 대사들이 하나같이
다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네요 ㅎㅎ
작성자 맑은곰W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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