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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밤에 김희재님이
진미령님의 " 소녀와 가로등" 을
불러 오랫만에 옛추억의 한자락을
꺼내보내요
조용히 감성가득하게 부르는데도
무대가 꽉차게 느껴지는 시간이였어요
점수는 100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