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오유진님 너무 귀엽고 예쁜 무대였어요.

오유진님 너무 귀엽고 예쁜 무대였어요.

 

유진님이 무대에 나오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슬슬 달궈지는 느낌이 있었어요. 본 무대 전에 박지현님 이야기를 꺼내면서 처음 박지현님 못난 놈 무대를 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한 것보다 춤선이 더 눈에 들어왔고, 그런 무대를 보며 자극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죠. 김희재님을 떠올리며 춤선 하면 김희재님인데 라는 멘트가 오가는 사이, 자신에게 관심이 줄어든 것 같다고 살짝 투정 섞인 농담을 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상도 아빠 오늘 제 열정으로 다 녹아 버리겠습니다라고 선언하는 장면에서 이미 오늘 컨셉이 어느 정도 그려졌어요.

음악이 깔리고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되면 유진님의 표정과 몸짓이 한 톤 더 올라갑니다. 알면서 모른 척하나 몰라 몰라 구간에서부터 상체를 활용한 동작과 리듬을 타는 발걸음이 맞물리면서,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어린 참가자가 아니라 퍼포먼스를 준비해 온 댄서 같은 느낌이 나요. 반짝거리는 당신만 보여 이렇게 애만 타는데 라는 가사와 함께 카메라를 향한 시선 처리, 손을 뻗는 제스처가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무대 중앙이 꽉 차 보였습니다. 옆에서 멋있어 잘 춘다 잘한다 하는 리액션이 바로바로 터지며 그 공기를 더 키워줍니다.

넘치는 내 심장은 어떡하라고 받쳐지는 내 마음은 어떡하라고 후렴이 이어질수록 동작의 크기가 커지고, 무대 앞뒤를 오가며 공간을 적극적으로 쓰는 모습이 드러나요. 다른 건 바라지도 않을 테니까 한 번만 웃어 주세요 대목에서는 객석 쪽을 향해 손을 내밀 듯 부르면서, 가사 속 부탁과 실제 동작이 겹쳐 보였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어떻게 이럴 수 있나 반짝거리는 당신만 보여 내 마음 녹아버려요 같은 문장이 반복되는데, 안무와 표정이 처음보다 더 여유롭게 풀리면서도 힘은 그대로 유지되는 점이 눈에 들어왔어요.

노래 마지막 내 마음 녹아버려요 한 줄과 함께 음악이 끝나자, 스튜디오에서는 와 이게 대박이야라는 감탄과 잘한다는 말이 동시에 터져 나옵니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예고부터 멘트, 도전 선언, 그리고 춤과 노래가 하나로 묶인 퍼포먼스까지 다 담겨 있어서 한 편의 작은 쇼를 본 기분이었어요.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14회 여러 무대 중에서도, 유진님이 상도 아빠를 이겨보겠다고 말하던 순간과 마지막에 박수 소리 사이에 살짝 남는 여운이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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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존경스러운햄스터H117015
    녹아 버려요, 노래도 잘 소화했어요. 유진양 무대는 항상 귀엽고 에너지 느껴져요
  • 빠른나무늘보R228292
    녹아버려요   넘 잘 불러주셨어요.유진양 퍼포먼스 멋진무대 다시 보고 싶네요.
  • 귀중한아이리스E1806181
     살짝 남는 여운이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에요
  • 이상적인삵N126894
    유진님 어쩜 이렇게 귀여우신지요 보면 에너지 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