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K125300
금타는 금요일도 재밌어 보이는데~~ 금요일 저녁은 왜 이렇게 피곤한건가;;;; 재방송도 매번 놓치고;;;
천록담 ‘믿었어요’와 오유진 ‘황홀한 고백’이 마지막 대결로 붙었는데, 둘 다 진짜 끝까지 물고 늘어진 무대였어요. 천록담은 장르를 넘나드는 베테랑답게 고음에서 완전 폭발하면서 “역시 도사님” 소리 절로 나오게 만들었는데, 점수가 92점이 나와서 다 같이 약간 아쉬운 탄식 나왔죠.
오유진은 윤수일의 레전드 곡 ‘황홀한 고백’을 선택해서 풋풋한 무드랑 안무까지 같이 가져가면서 무대를 꽉 채웠어요. 골든스타에서 “풋풋하다, 안무도 좋고 노래도 잘했다”는 평가 받을 만큼, 보컬이랑 퍼포먼스 둘 다 잘 잡은 무대였고요. 결국 96점으로 천록담을 꺾고 투스타로 올라가면서 마지막 대결을 본인 이야기로 마무리한 게 너무 딱이었어요.
베테랑 감성 폭발하는 천록담의 ‘믿었어요’랑, 청량+풋풋함 꽉 채운 오유진의 ‘황홀한 고백’이 한 회차에 다 들어 있어서, 트롯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꼭 다시 돌려봐야 하는 조합 같은 느낌. 점수는 유진이가 가져갔지만, 두 사람 다 각자 색깔 확실하게 보여준 무대라 응원하는 맛 제대로 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