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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넷플릭스에서 애들이랑 드라마 ‘트라이’ 봤는데 재미있어서 아침부터 5회까지 몰아봤네요.
예전에 잘나가던 럭비선수 주가람이 학교 럭비부 감독으로 돌아와서, 꼴찌 팀 데리고 별별 고생 다 하는 얘기인데, 웃기면서도 은근 감동이 있습니다. 첫 경기부터 감독 잘릴 뻔했는데, 별난 작전으로 뒤집는 장면은 진짜 손에 땀 쥐게 하더군요.
럭비 얘기지만 그냥 스포츠만 하는 게 아니라, 포기 안 하고 버티는 맛이 있어서 볼만합니다. 괜히 인기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주말에 심심하면 한번 틀어보세요. 생각보다 금방 빠져듭니다.
코믹한것도 있고 초등학생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집중해서 잘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