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흥남에게 더 큰 위기가 찾아옵니다. 1차전에서 탈락했지만 럭비부에 대한 평가가 나쁘지 않았고, 그 때문에 대학팀에서도 럭비부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성종만의 태도가 달라진 것이네요. 오히려 메달을 따지 못하고 실업팀도 없는 에어로빅부의 시설 사용 시간을 럭비부에게 넘기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