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토마토T193968
12점 쾌거를 이루었네요 영광이 들어오면서 환호하더라구요
부주장인 오영광인데 진로에 고민이 많아요.
소속되어있는 럭비팀이 팀 자체도 성적이 별로고 본인도 뛰어나지 않다는 생각을 한 끝에 경찰 공무원이 되기 위해 몰래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근데 필기시험이 하필 럭비부가 실업팀과 연습 게임을 하는 날이네요.
어차피지는게임이지만 그래도 실업팀과 경기를 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찬스에 부원들은 모두 설레는 마음을 주체 못 하는데 영광은 심란하네요.
결국 고민 끝에 주가람에게 자신은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고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부원들은 당황하고 서로 거친 말을 내뱉다가 주먹다짐까지 하긴 하네요
결국 오영광은 조용히 짐을 싸서 퇴실하고 럭비부는 대타로 주가람의 친구를 동원해 경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오영광이 왔네요.
전날 주가람은 오영광에게 갈 때 가더라도 마지막으로 자신과 훈련 한번 하고 가라고 했는데 격한 훈련을 소화해낸 오영광에게 너는 충분히 실력이 있는 선수임을 알려줬어요
그리고 부원들도 오영광의 가방에 몰래 때려서 미안하고 경찰시험 합격하라는 롤링페이퍼를 남겼었네요
그래도 영광이 돌아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던 부원들이었는데 영광이 도착하자(앞에 살짝 개그씬 있어요ㅋㅋㅋ) 환호 그 자체네요
그리고 물론 졌지만 실업팀을 상대로 12점이나 점수를 내는 쾌거를 기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