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계상부인에서 계상 애인으로 드라마에 출연 ㅋ 나이차가 꽤 난다는 건데~ 윤계상님 참 동안인거네 ㅋ
임세미가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종영 소감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가 8월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로 분해 눈부신 성장기를 그려낸 배우 임세미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배이지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끊임없이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형 캐릭터’다. 임세미는 흔들림 없는 뚝심과 따뜻한 시선으로 배이지를 표현하며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완성했다. 또 코치로서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동시에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겼다.
특히 최종회에서 배이지가 내린 결단은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전국체전에 출전한 배이지는 그동안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격발로 결선에 올랐으나 기권을 선택하며 충격을 안겼다. 교감(김민상 분)이 사격부 감독 전낙균(이성욱 분)을 해고하면서 지도자가 없는 서우진(박정연 분)의 출전을 돕기 위해 물러난 것. 이후 서우진의 손을 잡으며 “사실 내 경기는 오래전에 끝났어. 그냥 미련이 남았던 거지”라며 스스로에게 후련한 작별을 전하는 장면은 먹먹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렇게 선수로서의 생활을 마무리하게 된 배이지는 한양체고 사격부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이며 지도자로서의 또 다른 시작을 알렸다. 끝내 성장과 도약을 함께 보여준 배이지의 여정은 마지막까지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같이 임세미는 때로는 지나치게 현실적이고 답답한 면모부터 자신만의 길을 찾아내고 마는 단단한 내면까지 폭넓게 담아내며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어 ‘어른들의 성장통’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단순한 청춘 드라마를 넘어선 깊이 있는 연기를 선사하기도.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한 임세미.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으며 서사를 채워온 그이기에 앞으로 이어질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다음은 배우 임세미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가 어제부로 막을 내렸다. 소감이 어떤가.
A. 종영이 참 아쉽다. 첫 방송부터 “언젠간 끝나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마음이 허전했다. 윤계상 선배와 ‘트라이’의 청춘인 우리 사격부, 럭비부 친구들이 모두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작품이어서 더욱 특별했다. 즐겁게 촬영하며 반짝이던 ‘트라이’와 이제 진짜로 이별한다는 것이 실감 난다.
계상부인 성덕 되었다네요 ㅎㅎ
임세미 배우님이 계상님 팬이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