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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트라이’는 평범한 듯하지만 강렬한 성장 서사를 그린 스포츠 청춘물이다. 한양체고 럭비부와 감독 주가람, 그리고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약점과 불안을 극복하며 전국체전 우승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다. 결말에서는 빌런들이 퇴장하고, 럭비부는 감독의 복귀와 함께 마침내 우승을 차지한다. 이 드라마는 단지 청소년의 성장뿐 아니라 어른들의 변화도 깊이 있게 담아냈다. 스포츠 장면이 생각보다 적다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꿈에 대한 갈증과 팀워크, 진심 어린 위로가 따뜻하게 와닿았다. 쉽고 유쾌하게 볼 수 있으면서도 가슴 한켠을 울리는 힐링 드라마로 남는다.